[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외식/급식 산업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상업용 주방기기 산업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나만(대표 윤문준)은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상업용 오븐 제작 전문 기업이다.

이 업체는 상업용 오븐기가 중소기업자간 경쟁 제품으로 지정돼 공공기관 구매량이 늘자 상업용 오븐기 개발에 뛰어들었다. 20년간 축적해온 오븐기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국 유명 브랜드 제품을 능가하는 수준의 고성능․고품질 상업용 대형 가스/전기 오븐기를 개발했다.

2024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나만 스팀 컨벡션 오븐은 조리가 균일하게 이루어지도록 조리 중간에 팬의 위치를 수동으로 변경해야하는 고정형 트롤리를 360도 좌우 회전되는 회전형 트롤리(특허출원)로 개선한 혁신 제품이다.

이를 사용하면 조리중간에 조리팬을 일일이 바꿔주는 수고 없이 조리 종사자들이 간편한 방식으로 한 번에 200~800인분 대량 식재료를 짧은 시간에 조리할 수 있으며 요리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 뿐만 아니라 기기 사용자의 안전성, 편리성, 편익성까지 모두 누릴 수 있으며, 트롤리를 전해연마 처리로 크롬 코팅하여 위생적이고 녹이 슬지 않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나만 상업용오븐기는 새로운 노 프레임 점화장치 장착으로 무폭발 점화 기능을 보강함으로써 LNG/LPG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기기에는 나만이 개발한 폐가스 배출 감축 기술이 적용돼 오븐에서 가스를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의 주범 질소산화물과 CO, CO2 배출량이 적어 조리사들의 육체 피로도가 낮아지며. 가스 에너지를 덜 사용하게 되는 만큼 탄소 배출량도 줄어들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주방 문화 선진화의 롤 모델인 ‘나만 스팀 컨벡션 오븐’은 학교 급식소, 공공기관, 군부대, 병원, 뷔페, 호텔 식당, 대형 외식업소,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등에 공급되고 있다.

세계 최초로 2024년 신제품 5세대 상업용 오븐기를 탄생시키며 상업용 오븐기 제조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윤문준 대표는 “소비자의 불만사항과 목소리가 곧 기술의 원천이며 이를 개선함으로써 보다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품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더 나아가 신속 정확한 A/S 및 제품교육과 조리시연을 통해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wa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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