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조윤희, 전노민, 방송인 최동석, 이윤진이 이혼 후 일상을 전하는 관찰예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TV조선 파일럿 ‘이제 혼자다’가 20일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노민, 최동석, 조윤희, 이윤진은 영상에서 파경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먹먹한 속내를 전했다.
지난 2020년 결혼 3년만에 이동건과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는 조윤희는 “이혼하기 전에 잠을 잘 못 잤다. 난 그렇게 악몽을 꿨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2012년 결혼 8년만에 김보연과 이혼한 전노민은 “우리 가정도 잘 못 지키는데, 남의 가정까지 이렇게”라더니 “배밖에 더 아프겠니?”라는 말로 궁금증을 안겼다.
올 초 결혼 14년만에 배우 이범수와 이혼을 알린 이윤진은 “와. 날 두 번 죽이는 거야. 엄마는 그런 사람도 없잖아”라며 누군가의 말에 충격을 받은 모습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10월 결혼 14년만에 방송인 박지윤과 이혼한 뒤 양육권 등 문제로 전처와 날을 세웠던 최동석 아나운서도 등장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최동석은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 듯 입술을 꽉 깨물고 눈물만 흘려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네 사람은 세상이 다 아는 결혼과 이혼 이후 다시 혼자의 삶을 살아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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