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12명의 강사들...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실시 중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 노동인권센터는 1일 센터 교육장에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신규 강사 11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센터는 지난 2월 강사 양성과정 신청자 모집공고를 낸 후 4∼6월에 걸쳐 기본교육 과정부터 심화 과정까지 강의력 증대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내용은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을 통한 노동법 교육, 노동인권 교육 방법 등 다양한 교육 과정, 노동인권 교육의 의미와 강의안 구성에 대해 전문가 초빙 강의가 실시됐다.

센터는 교육 과정을 바탕으로 강사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강의 시연을 실시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고, 앞으로 실제 학교에서 이뤄지는 강의 참관도 진행한다.

앞서 센터는 지난 4월부터 12명의 강사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6월 기준 9개학교 163개학급 3244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10월까지 이어진다.

손영태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권리 보장을 위해 진행되는 교육인만큼 강사들의 역량을 높여 질 높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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