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석진욱 전 OK금융그룹 감독과 지난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박철우가 해설위원 데뷔전을 치른다.

KBSN스포츠에 따르면 석진욱, 박철우 해설위원은 13일부터 17일까지 제천에서 열리는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해설을 담당한다.

13일 브라질, 14일 일본전은 강준형 캐스터의 리드 속 석진욱, 박철우 해설위원이 함께 마이크를 잡는다. 15일 호주와 일본 경기에서는 신승준 캐스터와 석진욱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다. 16~17일 경기에서는 이기호 캐스터와 함께 박철우 해설위원이 호주전을, 석진욱 해설위원이 중국전을 담당한다.

석진욱 해설위원은 “국가대표팀 경기로 해설을 시작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쉽고 명쾌한 해설을 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박철우 해설위원은 “국가대표 후배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현역선수 때의 모습처럼 파이팅 넘치고 신나는 해설을 들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허수봉과 임동혁 등 에이스 선수들이 출격해 진검승부를 벌인다. KBSN스포츠는 한국 경기를 포함해 주요 경기를 중계방송할 계획이다. weo@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