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국민가수’ 현철(본명 강성수)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현철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오랜 투병 끝에 향년 82세로 세상을 떠났다.

현철의 빈소는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 차려졌다.

1942년 생인 고인은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 오랜 무명 생활을 거친 후 1980년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봉선화 연정’등의 히트곡으로 국민가수 반열에 올랐다.

고인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 후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발인은 18일 오전 8시 20분 진행되며 장지는 분당추모공원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ark5544@sportsseoul.com

‘국민가수’ 故 현철 빈소...우리 곁을 떠난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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