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가수 겸 공연연출가 김민기가 22일 별세했다.

고인은 암 투병중이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 장례식장 2호실이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기는 1951년 3월 31일 출생해 서울대 서울대 회화학과를 졸업한 뒤 1970년 뮤지컬 ‘아침이슬’로 데뷔했다.

김민기가 운영하던 소극장 ‘학전’은 재정난과 그의 건강 악화로 개관 33년 만인 지난 3월 15일 폐관했다. 폐관에 앞서 50여 명의 배우, 가수,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학전, 어게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관심과 응원을 보냈으나 김민기의 뜻에 의해 학전은 끝내 문 닫게 됐다. jayee21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