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축구전문 매거진 베스트일레븐이 경북 영덕군과 오는 26~29일 ‘영덕 풋볼페스타 썸머리그’를 연다.

이 대회는 유치부부터 순수 아마추어 초등부, 중등부를 비롯해 엄마 풋살, 아빠 족구 등 11개 부문 120개 팀이 참가한다. 26일부터 저학년 풋살과 엄마 풋살, 아빠 족구 등 이벤트 매치가 주말을 이용해 진행 되며, 본선 토너먼트와 결승전은 29일까지 개최된다.

27~28일엔 영덕 특산품 판매존과 푸드존을 마련해 참가자 가족과 군민에게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여기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은 영덕군 사회소외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또 이벤트로 영덕 출신 여자축구 국가대표인 전은하가 경기장을 방문, 여성•사커맘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풋볼 페스타에서 U-12 우승 팀엔 해외축구 연수 기회를 준다. 또 11개 부문에서 총 3000만 원 규모의 시상(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주요 부문 결승전은 주관방송사인 포항 MBC를 통해 녹화중계한다.

베스트일레븐 관계자는 “영덕 풋볼 페스타는 학생 선수와 학부모, 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구 축제”라며 “영덕군의 유소년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영덕군의 대외 인지도 상승 등 시너지를 누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