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투어스(TWS)가 음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그래미의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글로벌 음악 팬들 눈도장을 찍었다.
TWS(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에서 열린 ‘글로벌 스핀 라이브 (GRAMMY Museum®’s Global Spin Live)’ 무대에 올랐다. TWS는 일찌감치 해당 공연의 티켓을 완판시킨 데 이어 현지 팬들 성원에 힘입어 추가 티켓까지 오픈하고 이를 초고속으로 매진시켰다.
그래미 뮤지엄은 공연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어스(TWS)를 소개하며 “급성장 커리어를 보유한 K-팝 그룹”이라고 전했다.
또한 투어스(TWS)의 첫 출연을 맞아 팀에 어울리는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이들을 전폭 지원했다. 그래미 뮤지엄은 평소 해당 콘텐츠의 주 무대로 활용되는 극장(Clive Davis Theater)을 벗어나 청량한 그룹색에 어울리는 루프탑(the Ray Charles Terrace at the GRAMMY Museum®)을 공연 장소로 제공했고, 관객을 위한 케이터링까지 마련해 자유로운 파티 분위기를 조성했다.
야외 무대에 오른 투어스(TWS)는 ‘글로벌 스핀 라이브’ 모더레이터 에밀리 메이(Emily Mei)와의 인터뷰, 팬들과의 Q&A 시간을 가진 뒤 공연을 펼쳤다.
인터뷰 세션에서 투어스(TWS)는 데뷔 후 약 반 년이 지난 현재의 마음가짐을 진솔하게 전했다. 이들은 “앞으로 유니크한 색깔과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42(팬덤명)분들과 대중분들이 저희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고 ‘딱 TWS다’라고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투어스(TWS)는 소속사 선배 그룹인 세븐틴에게 배운 점을 묻자 “좋은 선배님들을 본받아 계속 열심히 해서 사람들에게 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희망을 줄 수 있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해가 지고 시작된 공연에서 투어스(TWS)는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시작으로 ‘더블 테이크(Double take)’, ‘오 마이마이(Oh Mymy : 7s)’, ‘BFF’, ‘헤이 헤이(hey! hey!)’,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등 6곡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루프탑을 가득 메운 팬들은 퍼포먼스에 맞춰 어깨를 들썩거리고 연신 환호하며 LA의 뜨거운 밤을 즐겼다. 아울러 이날 TWS의 공연에는 그래미 뮤지엄 CEO 마이클 스티카(Michael Sticka)를 비롯해 유력 매체 취재진이 현장을 대거 찾았다.
‘글로벌 스핀 라이브’는 촉망받는 글로벌 뮤지션을 조명하는 그래미 뮤지엄의 인기 온라인 퍼포먼스 시리즈다. TWS 편은 추후 그래미 뮤지엄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TWS는 ‘KCON LA 2024’를 시작으로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iHeartRadio LIVE with TWS)’, ‘그래미 뮤지엄 글로벌 스핀 라이브(GRAMMY Museum®’s Global Spin Live)’ 등 미국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세계 음악 팬들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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