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 영입에 다가섰다.

맨유는 새로운 수비수 영입에 박차를 가해왔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과거 아약스(네덜란드) 시절 가르친 경험이 있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더 리흐트와 마즈라위가 그 대상이다.

맨유는 지난시즌 수비 포지션에 아쉬움을 보였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있지만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가 주축으로 활약했다. 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이미 레니 요로를 영입한 상황이다. 다만 요로는 부상으로 11월까지는 뛸 수 없다. 더 리흐트와 마즈라위가 합류한다면 수비진 보강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다.

더 리흐트의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70억원)에 500만 유로(75억원)의 추가 이적료까지 책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즈라위의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300억원) 수준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이(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더 리흐트와 마즈라위가 방금 영국 캐링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구단과 선수 양 측은 맨유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멘타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상황. 사실상 영입 발표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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