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이 하반기에 입대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2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정한은 올 하반기 병역 의무 이행이 예정돼 있다”면서 이에 따라 정한은 오는 10월부터 예정된 세븐틴 미니 12집 활동과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RIGHT HERE)’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알렸다.

다만 정한은 사전에 공지된 팬사인회 및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등에는 참여한다. 아울러 새 음반 관련 사전 준비가 가능한 콘텐츠는 대부분 촬영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정한은 세븐틴 멤버 중 가장 먼저 군 복무에 나서게 됐다.

소속사는 정한의 입대 날짜 등 병역 의무 이행 관련 상세 공지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세븐틴의 중국인 멤버 준은 올 하반기 중국에서 연기 활동을 펼치게 돼 신보 활동과 월드투어에 불참한다.

플레디스는 “단체 활동을 함께 하고자 하는 준의 의지가 강해 월드투어에는 불참하게 되지만 ‘캐럿’(세븐틴 팬덤)을 만날 수 있는 일정에는 최대한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븐틴은 10월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후 세븐틴은 하반기 미국 5개 도시와 일본 4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jayee21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