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대표 오연천)은 12일 가수 강형호 공식 팬카페 ‘피타팬’가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8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강형호 공식 팬카페 ‘피타팬’은 팬카페 설립 7주년을 기념하며 800만원을 조성해 기부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우리함께’ 캠페인으로 모금된 이 기부금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환아의 치료비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강형호 공식 팬카페 ‘피타팬’은 2020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핸즈온 캠페인인 ‘히크만 주머니 캠페인’에 참여하여 800개의 주머니를 손수 만들어 기부하였으며, 지금껏 7명의 소아암 어린이 가족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치료비를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에 참여한 ‘피타팬’은 ”피타팬의 기념일을 맞이하여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응원을 전하고자 마음을 모으게 됐다.”라며 ”오늘보다 더 밝은 빛으로 가득한 소아암 어린이들의 새로운 내일을 기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5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하여 마음을 모아주신 ‘피타팬’과 가수 강형호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응원하는 가수의 선한 영향력을 긍정적인 팬기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투명하게 후원금을 관리 및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레스텔라 멤버 겸 밴드 PITTA로 활동하고 있는 강형호는 5월 ‘New Normal Life’ 음반을 발매, 밴드 PITTA로 전국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New Normal Life 앙코르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9월과 10월에는 ‘Someday페스티벌 2024’,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출연한다. 또 포레스텔라 단독 팬미팅 ‘Forestella Night Live’가 9월 7일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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