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 정국도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칼을 빼들었다.

뷔, 정국은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모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함께 탈덕수용소에 약 9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측은 탈덕수용소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일찌감치 밝혔다.

지난 6월에는 소속사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해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을 담은 악성 게시물 작성자와 탈덕수용소 등 이른바 ‘사이버 렉카’에 대해 민형사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당시 방탄소년단 측은 “탈덕수용소의 인적사항을 확보해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수사재개 요청을 한 결과, 현재 수사가 재개되어 진행 중이다. 또한 탈덕수용소의 명예훼손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올해 초 추가로 제기해 곧 재판을 앞두고 있다”라고 했다.

멤버 뷔는 직접 탈덕수용소 영상에 불쾌감을 표시한 바 있다. 뷔는 “오? 고소 진행할게요. 과자값 나오겠네. 가족이랑 친구들까지 건드리네. 잘가”라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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