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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류현진(LA다저스)의 전 동료인 우완 불펜투수 로날드 벨리사리오(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섰다.
엠엘비닷컴(mlb.com)의 스캇 머킨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벨리사리오가 화이트삭스의 지명할당 후 마이너리그 트리플A 계약을 거부하고 FA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화이트삭스에서 연봉 300만 달러를 받은 벨리사리오는 올시즌 62경기 등판해 4승8패, 8세이브, 방어율 5.56.에 그쳤다. 이전 4시즌은 LA다저스에서 뛰었고, 2013년에 류현진과도 한솥밥을 먹었다. 하지만 다저스 시절과 달리 화이트삭스에선 고전했다. 시즌 한 때 마무리로 나서긴 했지만 반짝 활약 후 뒷걸음질쳤다. 피안타율까지 0.339로 치솟았다.
벨리사리오는 LA다저스에서 뛰던 마지막 해 방어율이 4.50이나 됐고, 올시즌 더 방어율이 올라갔다. FA시장에서 좋은 조건에 뛸 팀을 만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웅희기자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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