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김주영)는 (사)환경실천연합회 강원본부 삼척지회(회장 정인갑)와 함께 지난 23일 삼척해변-조각공원 일원에서 ‘마카! 쓰담쓰담! 탄소중립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업(Plocka upp)과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말한다.

이번 플로깅 행사는 4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해수욕장 폐장 후 해변의 쓰레기를 정리하여 사시사철 청정해변을 유지하자는 취지에 따라 이루어졌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전례 없는 폭염속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행동을 실천하기 위해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 소속 탄소중립전문강사와 환경보존 및 생태계 보호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인 (사)환경실천연합회 강원본부 삼척지회 소속 임원과 회원들이 손을 맞잡고 이루어진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폭염과 기후위기로 인해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큰 상황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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