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성범죄 등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의 프랑스 목격담이 또 전해졌다.

3일 SNS 등에는 프랑스 현지인으로 추정되는 한 사용자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프랑스어로 “파리에 정준영이 있다. 얘들아, 방금 N상점에서 봤어. 조심해”라고 쓴 글이 확산됐다.

이 사용자는 이틀 뒤인 1일 상점에서 지인과 서있는 정준영의 뒷모습 사진과 얼굴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머리를 길게 기른 모습인 정준영은 영상을 찍는 사람을 노려본 뒤 고개를 돌렸다.

지난 7월에도 정준영이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클럽에서 찍힌 사진이 확산되기도 했다.

정준영은 당시 한 누리꾼에게 자신을 ‘준(jun)’이라고 소개했고, SNS 계정으로 메시지를 보내 ‘리옹에서 한식당을 열 계획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준영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2019년 3월 구속기소 됐다. 징역 5년을 선고받아 지난 3월 출소했다.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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