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흡연에 배꼽 노출, 노브라까지, 나나가 파격 패션을 이어가고 있다. 세련된 패션 안에서 당당한 태도까지 엿보여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나나는 자신의 SNS에 ‘나’(NA)라는 설명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나나는 퇴폐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속옷 차림으로 손에 담배를 들고, 연기를 내뿜는가 하면 몽환적인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나는 당시 렉카 유튜버와 악플러를 상대로 “선처없이 강경대응하겠다”며 “자극적인 이슈거리로 저를 선택하셨다면 아주 잘못된 선택이라는 거 직접 보여드리겠다”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해, 걸크러쉬의 강렬한 모습도 전달됐다.

이어 지난 5일에는 공효진을 향해 애정을 표현했다. 자신의 SNS에 “언니 너무 좋아해요...♥”라는 글과 함께 공효진과 함께 한 행사 현장을 찾은 사진을 공개했다. 독특한 디자인의 블랙 컬러 상의에 청바지를 매치했다. 은근히 보이는 배꼽에서 강렬한 인상이 남는다.

이번엔 노브라 패션을 선보였다. 나나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안녕”이라고 적고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나나는 속옷을 입지 않은 이른바 ‘노브라’ 패션으로 과감한 면모를 뽐냈다.

민소매 스프라이트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나나의 맑은 피부와 날씬한 몸매가 눈길을 끈다. ‘타투 장인’이라 할 정도로 온 몸에 다양한 타투가 넘쳤던 나나의 몸엔 매끈한 피부만 있을 뿐 타투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어 의아함을 안긴다.

나나는 2022년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 참석 당시 온몸에 문신한 것이 드러나 화제가 됐다.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이 지난해 8월 공개한 영상에서 나나는 “심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에 해소법으로 문신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의 부탁으로 전신 문신을 지우고 있다. 엄마는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2009년 애프터스쿨 싱글 ‘너 때문에’로 데뷔한 나나는 tvN ‘굿와이프’(2016)으로 데뷔하면서 배우로 전향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그는 지난해 8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뛰어난 연기를 펼쳐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차기작으로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휴민트’를 선택했다. ‘휴민트’는 오는 10월 크랭크인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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