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두타 두산 망그러진곰 팝업 스토어 모습. 사진 | 두산 베어스

[스포츠서울 | 윤세호 기자] 두산 베어스와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곰’이 함께한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마쳤다.

두산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동대문 두타 지하1층 팝업존에서 ‘천생곰분! 망곰이의 베어스 탐방기’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 시즌 꾸준히 진행 중인 ‘망그러진곰’과 IP콜라보의 연장선이다. 두산베어스 관계자는 “팬들께서 망그러진곰과 콜라보에 정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 하지만 상반기 망곰베어스데이 때 야구장의 공간적 제약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쾌적한 장소를 물색했고 팝업스토어 진행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동대문 두타 두산 망그러진곰 팝업 스토어 모습. 사진 | 두산 베어스

팝업스토어는 6월 ‘망곰베어스데이’에 야구장을 찾은 망곰이가 두산베어스의 매력에 빠져 잠실야구장을 탐방하는 콘셉트로 꾸몄다.

하반기 신규 상품인 ‘잠옷 유니폼’과 ‘담요’ 포함 콜라보 전 상품을 비롯해 팝업스토어 한정 야구부적, 띠부띠부실, 리유저블백 등 다양한 사은품도 만날 수 있었다.

행사 총 방문자는 3000명에 달했으며 포토카드 1만6000장이 판매되는 등 총 매출 7억3000만 원을 기록했다. 인기 팝업스토어 평균 일매출이 약 1억 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두산베어스와 망그러진곰을 향한 관심도를 알 수 있다.

동대문 두타 두산 망그러진곰 팝업 스토어 모습. 사진 | 두산 베어스

두산 관계자는 “올 한 해 ‘최강 10번타자’들이 보내준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팬들의 니즈를 파악해, 두산 베어스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 베어스와 망그러진곰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전에 ‘망곰베어스데이’ 2차 이벤트를 함께한다. bng7@sportsseoul.com

동대문 두타 두산 망그러진곰 팝업 스토어 모습. 사진 | 두산 베어스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