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9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끝나며 불거졌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박나래 측은 “최근 오랜 기간 함께한 JDB엔터테인먼트와 여정을 마무리했다”며 “신중한 논의 끝에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JDB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며 귀중한 경험들을 쌓을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함께 한 모든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박나래는 “현재 새 회사 물색 등 여러 방면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활동에 임하고 있는 중는 중”이라며 “새로운 행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JDB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박나래 씨의 새 출발과 활동을 응원한다”며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박나래가 9년간 몸담았던 JD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박나래씨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했다”면서 “박나래씨의 새출발과 활동을 응원하며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후 일각에서 JDB엔터테인먼트와 불화설을 제기했으나 박나래가 직접 입을 열고 불화설을 일축했다.
JDB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5년 코미디언 김대희가 설립한 회사로 김대희를 비롯해 김준호, 유민상, 김지민, 김민경, 홍윤화, 김민기, 신기루, 오나미 등이 소속돼 있다. 박나래와는 설립 당시부터 9년 간 함께해왔다.
한편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KBS2 ‘개그콘서트’, ‘폭소클럽2’, tvN ‘코미디빅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그는 tvN ‘놀라운 토요일’, MBC ‘구해줘! 홈즈’,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등에서 고정으로 활약 중이다.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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