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 우슈 투로 태극검의 기대주 선성현(경주공고)이 세계청소선수권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대한우슈협회에 따르면 선성현은 29일(한국시간) 브루나이 다루살람에서 열린 제9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투로 태극검 A그룹 경기에서 9.146점을 얻으며 우승했다.

지난해 제11회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따낸 그는 1년 만에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차세대 스타임을 증명했다.

우슈협회 전무이사인 이해수 단장은 “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 뿌듯하고 고맙다. 남은 경기도 좋은 결과를 얻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50개국에서 1000여 명의 선수가 참해 겨룬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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