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올해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CU가 대학 굿즈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CU가 이달 선보이는 수능 간편식 시리즈의 대표 상품은 ‘힘내새우’ 샌드위치 (4500원)와 삼각김밥(1300원)이다.

수능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과 메인 재료인 새우를 상품명으로 재미있게 담아냈다. 샌드위치에는 통살 새우 패티로 만든 새우튀김과 에그샐러드를 토핑했으며, 삼각김밥은 매콤하게 양념한 깐풍새우를 듬뿍 넣었다.

‘떡하니 붙어라 도시락(6900원)’은 달콤한 소불고기와 4종의 반찬, 후식으로 들어있는 찹쌀떡까지 든든한 한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밥을 다 먹으면 도시락 용기 안쪽에 적혀 있는 수능 응원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콕찍어 소시지 볶음밥(4000원)’ 역시 정답만 잘 찍으라는 응원의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

이밖에도 CU는 유명 대학 컨셉의 굿즈 기획 상품들도 준비했다. 서울대 기획 세트 2종(1만6500원~3만5000원)은 서울대 마크가 그려진 손목시계 등의 굿즈와 초콜릿을 함께 구성해 입시 시즌에 인기가 높은 선물용 제품이다.

또, 기존 CU의 베스트셀러인 연세우유 생크림빵 시리즈를 수능 선물 세트로 선보인다. 연세대학교 과잠을 입은 귀여운 헤이루 키링 굿즈를 함께 구성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연세우유 미니생크림빵 선물세트(2만1900원)에는 우유, 초코맛의 생크림빵을 넣었으며, 연세우유 생크림떡 선물세트(2만2900원)는 우유, 바나나맛 생크림떡으로 구성했다.

해당 제품들은 CU의 자체 커머스앱인 포켓CU 내 수능 선물 기획전을 통해 예약 구매하거나, 오프라인 CU 매장에서 재고 확인 후 구매하면 된다. 이밖에 포켓CU 홈배송에서는 2만원 내외로 구성된 찹쌀떡 선물세트 5종도 이달 8일까지 판매한다.

한편 CU는 수능 당일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는 수능 한파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전국 주요 학교 및 학원가 입지를 중심으로 두유, 커피 등의 온장고 음료와 핫팩, 타이즈 등 방한용품들의 재고 확보 및 진열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 추운 날씨에 수요가 급증하는 즉석조리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한달 동안 군고구마와 두유 및 연세 우유를 함께 구매하면 1천원을 할인해주며, 붕어 꼬리빵 2종(단팥, 슈크림)과 오리지날 붕어빵 2종(단팥, 슈크림)은 2+1 증정한다. 또, 모둠 어묵 꼬치, 사각 어묵 꼬치, 쫀득 씨앗 호떡 등 다양한 동절기 즉석 조리 신상품도 내놓는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노수민 MD는 “수능 시험이 다가올수록 관련 상품들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의미는 물론, 특별한 맛과 모양을 갖춘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겨냥한 상품들로 가맹점 매출을 높이고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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