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시즌 2호골을 쏘아 올렸다.
황인범은 1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알메르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알메르 시티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터뜨렸고, 소속팀 페예노르트도 4-1로 승리했다.
페예노르트는 승점 25를 기록, 리그 4위에 자리했다. 선두 PSV에인트호번(승점 33)과는 격차는 8점 이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전반 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고리 파이샹의 크로스를 온몸을 내던지는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8라운드 트벤테(2-1 승)전 이후 5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8분 한 골을 실점했으나 전반 10분 재차 역전골을 넣었고 후반에도 2골을 추가해 3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이 경기를 마친 황인범은 곧바로 축구대표팀 합류를 위해 쿠웨이트로 이동한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쿠웨이트, 19일에는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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