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 진부면 거문초등학교는 14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김치 총 100kg을 진부면사무소에 전달했다.

거문초등학교는 진부면 김장 축제장에서 관련 이론교육을 받고 김장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봉사 정신과 더불어 학부모와 함께하는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동순 거문초등학교 교장은 “김장 나눔 체험학습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을 아이들에게 몸소 느끼게 해주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남섭 진부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배우며 기부를 실천하는 기회가 돼 뜻깊다.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완성된 김장 김치 10박스는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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