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인테리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깔끔하고 세련된 마감이 가능한 ‘인테리어 필름’이 벽지나 페인트를 대체하는 새로운 벽 마감재로 주목받고 있다.
인테리어 필름이 기존에는 가구나 몰딩에만 주로 적용됐다. 이제는 벽면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수 점착제 처리가 된 필름은 시공이 상대적으로 간편하고, 기존 자재의 질감 위에 새로운 디자인을 덧입힐 수 있는 등 손쉽게 공간 분위기를 변화시킨다.
또한 인테리어 필름은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우드, 스톤, 메탈, 패브릭 등 다양한 소재의 느낌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소비자가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공간을 연출할 수 있게 돕는다.
최근 인테리어 업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무몰딩 인테리어 트렌드는 인테리어 필름의 인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벽지와는 달리 필름은 PVC 재질이기 때문에 몰딩이나 걸레받이 없이도 깔끔한 마감이 가능하다. 더불어 내구성이 뛰어나며 생활 오염에도 강해 미니멀한 감성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특히 호텔 로비나 고급 상업용 공간에서나 볼 법한 벽과 바닥 일체형 디자인이 주거 공간에서도 새롭게 주목받으면서 인테리어 필름의 활용도는 날로 확대되고 있다.
벽면에 고가의 타일이나 대리석을 시공할 필요 없이 인테리어 필름 시공을 통해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러한 디자인을 집에서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인기 제품인 ‘홈씨씨 인테리어필름’을 새롭게 리뉴얼했다.
리뉴얼된 제품은 단색 계열의 ‘솔리드’ 색상을 국내 최다 수준인 97종으로 늘려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또한 원목의 질감을 생생하게 살린 ‘싱크로 우드’ 디자인 패턴 7종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 패턴에는 디자인과 표면 엠보를 일치시키는 ‘동조 엠보 기술’이 적용돼 나무의 질감까지 느낄 수 있는 사실적인 디자인이 강점이다.
이와 함께 시공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 기포 발생을 방지하는 ‘에어 프리 기술’이 적용돼 누구나 손쉽게 깔끔한 마감을 완성할 수 있다.
홈씨씨 인테리어필름은 디자인 다양성과 시공 편의성만이 아니라 친환경성도 겸비했다. 환경부 실내공기질 공정시험기준을 통과한 것은 물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성적표지 인증까지 획득했다.
실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검사 결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4대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으며 안전성이 입증됐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최근 홈씨씨 인테리어필름은 주방 가구, 도어뿐 아니라 벽 마감재로도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벽과 바닥 일체형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벽 마감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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