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은 26일 농협경제지주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를 선정하는 제21회 전국 한우 경진대회에서 평창군 축산농가(대관령면 안경종 씨)가 경산우 1부 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11월 26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팜랜드에서 시상식을 개최하는 제21회 전국 한우 경진대회는 10개 권역별 한우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암소 후보 중, 한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최종 18마리 수상 개체를 선발했다.

평창군은 9월에 열린 제49회 강원 한우 경진대회에서 축협 종합 평가 최우수상(평창영월정선축협), 암소 부문별 경산우* 1부 최우수상 및 특별상(대관령면 안경종), 경산우 3부 우수상(미탄면 임창수)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암소 부문별 경산우 1부 우수상(대관령면 안경종)을 받으며, 평창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경산우: 송아지를 한 번 이상 낳은 경험이 있는 암소

평창군은 축산농가의 우수한 소를 육성하기 위해 한우 1등급 정액 지원사업 및 한우 품질 고급화 개량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평창군 축산농가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군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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