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흥국생명이 개막 후 11연승에 성공하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흥국생명은 광주광역시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3-0(25-22 25-23 25-18)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개막 후 11연승에 성공했다. 전승으로 승점 32점을 확보한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24점)에 8점이나 앞서며 독주 체제를 만들었다.
공격, 수비, 블로킹, 서브 등 모든 면에서 흥국생명이 앞선 경기였다. 투트쿠가 2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왼쪽에서는 김연경이 13득점, 정윤주가 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미들블로커 피치도 8득점을 책임졌다.
공격성공률에서 차이가 컸다. 흥국생명이 46%, 페퍼저축은행이 37.86%를 기록했다. 블로킹에서도 흥국생명이 7대3으로 압도했다.
흥국생명은 5일 IBK기업은행과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여기서 승리하면 1~2라운드 전승을 기록하게 된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테일러가 1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또 다른 선수가 나오지 않아 완패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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