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펌프 HVAC 등 에너지 절감 가능…LG 씽큐 앱으로 AI가전·IoT 기기 통합 제어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전자가 지난 13일 신개념 AI가전과 HVAC(냉난방공조) 주거생활 솔루션 ‘LG 스마트코티지’를 SM엔터테인먼트에 공급했다. 이는 SM 연수원 스마트코티지로서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의 교육 및 워크숍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LG 스마트코티지는 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를 비롯해 연수원, 워크숍 및 문화 공간에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차별화된 모듈러 주택이다. LG전자의 AI 가전과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자체 히트펌프 냉난방공조 시스템을 기본 옵션으로 모두 갖춘다. 지붕 부착 태양광 패널 옵션 선택 시 필요한 에너지 상당량을 자체 생산한다. 고객은 형태와 크기에 따라 단층형 모델 ‘모노(MONO)’와 복층형 모델 ‘듀오(DUO)’ 두 가지 타입 중 선택 가능하다.

SM엔터테인먼트는 LG전자 스마트코티지 사업의 첫 B2B 고객이 됐다. SM 연수원에는 모노 2대와 듀오 1대 등 총 3개동을 설계했다. 또한 유럽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모노블럭(Therma V Monobloc)’을 갖췄다. 내부에는 공간 활용성과 편리함을 높이는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컴팩트’와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광파오븐·식기세척기 등 LG전자 프리미엄 AI 가전을 구비했다.

이 밖에도 스마트 도어락, 홈캠, 온도·습도센서, 스마트플러그 등 다양한 IoT 기기들과 LG AI가전을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ThinQ) 앱으로 통합 제어하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추후 출시예정인 LG전자 AI홈 허브 ‘씽큐 온(ThinQ On)’도 적용할 계획이다. 씽큐 온 적용 시 생성형 AI와 일상언어로 대화하며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 이향은 HS CX담당은 “LG 스마트코티지는 공간과 AI 가전, 서비스를 융합한 혁신적인 주거생활 솔루션으로, 일반 고객과 B2B 고객에게 다양하게 제안하며 건축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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