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합동 인파밀집 장소 및 지역축제장 안전관리체계 강화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연말연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연말연시 인파밀집 행사 및 해넘이·해맞이 지역축제에 안전관리를 위해 해남군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군수) 회의를 열어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해남교육지원청, 해남경찰서, 해남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군부대 등 재난관련 10개 유관기관장 및 축제 관련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중점관리 대상으로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 북일면 오소재 해맞이 축제, 화원면 오시아노 해맞이 노을페스타 등 지역축제·행사에 대한 교통, 소방, 전기, 가스, 시설물 안전, 인파밀집 대책 등 각 분야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수립된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오는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땅끝에서 열리는 해넘이.해맞이 축제장에 대해 경찰·소방 관계자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인파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해남군은 연말연시 각종 행사 및 인파밀집 사고 등 재난안전사고 대비 재난안전상황실·통합관제센터 24시간 운영으로 유관기관과 상시 안전관리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교통·화재사고·해양사고 등 재난안전사고 발생에 대해 신속한 대응을 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지금까지 지역축제 안전관리 강화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지역 축제를 질서있고 안전하게 개최하고 있다”며“연말연시에도 우리 지역의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인파 밀집 사고 등에 대해 빈틈없는 안전관리 추진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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