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10대 이용자 비율 꾸준히 상승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SK텔레콤의 자체 로밍 데이터 공유 서비스 ‘가족로밍’이 이용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6월29일 서비스 개시 후 11개월 만에 이용자 100만 명을 기록,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인다.
가족로밍은 가족 중 한 명이 ‘바로(baro) 요금제’ 가입 후 3000원 추가 시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에이닷 전화를 이용한 baro 음성통화와 문자도 무료 사용 가능하다.
SKT에 따르면 서비스 대표 가입자 중 바로 요금제 선택 비중이 개인 로밍 이용자보다 1.6배가량 많다. 실제 데이터 사용량도 개인 이용자에보다 1.7배 높다. 특히 여성 56%(개인 이용자 대비 1.4배), 10대 13%(개인 이용자 대비 6.8배)에서 두드러졌다.
서비스 혜택 강화를 위해 ▲최근 60개월간 T 로밍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 대상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 ▲내년 6월까지 ‘네이버페이 해외 QR 결제’로 2만 원 이상 결제 시 T로밍 1만원 쿠폰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 즉시 지급 ▲baro 1GB 무료 충전권 등을 제공한다.
SKT 윤재웅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이제 SKT 고객들에게 가족로밍은 가족 여행의 필수품이 됐다. 앞으로도 SKT 고객들이 부담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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