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로 스팸 피해 방지…디도스 공격 사전 예방 체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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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KT가 연말연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1월2일까지 ‘네트워크 집중관리 체제’를 운영한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주요 통신 센터에 네트워크 전문가 1000여 명을 배치한다.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유무를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번 기간 타종식·해맞이 장소와 번화가·백화점 등 전국 200여 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했다. 해당 지역들에 대한 기지국 증설과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 등을 통해 스팸·피싱 등 사이버 공격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해당 시스템이 자동으로 스팸 문자 식별·제거해 대응 기간을 단축한다. KT 고객은 무료 이용 가능하다.
또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해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를 개발해 KT 과천 보안운용센터에 구축했다. IoT단말 환경에서 실행되는 파일들을 딥러닝을 통해 10분 이내로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 악성으로 판단 시 유포자를 직접 차단하고 주기적으로 AI가 학습한다.
KT 오택균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상무)는 “연말연시 행사와 대규모 집회 등에 대비하여 고객들이 불편함 없도록 네트워크 품질관리 및 안정운용 체계를 강화했다”며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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