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외신들도 무안 항공사고를 다루고 있다.

181명(승객175명,승무원6명)이 탄 비행기가 착륙과정에서 충돌로 인해 화염에 휩싸였다. 소당당국은 대응 3단계를 발령하며 인력을 총동원했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전남 무안공항으로 내리던 제주항공 7C 2216편이다.

소방당국은 브리핑을 통해 사망자가 80명, 부상자 2명, 실종자 99명으로 발표했다. 또 181명 중 2명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사망을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언론도 사고 소식을 신속히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사고 발생 사실과 인명피해 상황, 추정되는 원인 등을 다뤘다. CNN 역시 소식을 전하며 사고기가 미국 보잉사의 보잉 737-800 기종이라고 소개하면서 미국 시카고의 보잉 본사 등에서 한국에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인력을 파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다른 미국 통신사 AP통신도 사고 소식을 알리며 ‘한국 최악의 항공 사고 중 하나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역시 사고 브리핑 소식과 왜 사고가 일어났는지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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