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군수 송년사“대규모 프로젝트 결실맺으며 미래성장동력 확보”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 고속도로 예타통과 등 괄목성과 이어져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다가오는 새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 더 큰 꿈과 새 희망으로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올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남 해남군이 민선8기 역점 추진해온 장기성장 동력의 확보를 위한 2030프로젝트 핵심사업들을 잇따라 성사시키는 등 미래 해남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며 2024년의 군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명현관 군수는 2024년 송년사를 통해“올해는 장기적으로 이어진 경기침체에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가 이어졌고, 우리군 또한 이상기후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가 많지만 온 군민이 동고동락하며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며“민선8기 반환점을 돌아 3년차에 접어든 올해는 2030 프로젝트 등 해남발전의 약속이 열매를 맺고, 구체적인 현실로 실현되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올해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등 양대특구에 선정되면서 첨단기업유치와 교육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유입이라는 장기 발전의 과제의 해결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또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가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산업 발전에 필수 기반인 고속도로 연결이 가시화되고 있다.
교통망의 확충은 올해 해남 계곡면의 땅끝해남역을 통과하는 철도개통과 국도 77호선의 화원~압해간 연결도로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는 등 최근 괄목할 만한 변화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함께 복합문화공간인 산이정원이 개장하였고, 내년부터는 주거단지와 의료, 교육 등 기반 확충에 적극 나서게 된다.
해남군의 주력산업인 농수산업은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 중심의 미래산업으로의 발전을 적극 꾀하고 있다.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의 컨트롤타워가 될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비롯해 탄소중립 에듀센터, 녹색융합 클러스터, 김치원료공급단지, 수산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추진되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의 선도 지자체로 위상을 새롭게 하고 있다.
고소득 농업인 4년 연속 전남 1위,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는 역대 최대인 241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물김 또한 1,138억원 최대 위판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수출용 장립종 벼 재배와 해남김 브랜드화사업, 벼멸구 피해 농업재해 인정, 배추 김장 늦추기 범국민 캠페인, 고구마 일본 기술교류 협약 체결 등 품목별 대응과 발전방안 마련도 추진돼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공룡대축제와 캠핑관광박람회, 해남미남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사계절 축제가 정착했으며, 두륜산 힐링파크와 길정원을 완공하는 등 권역별 특색있는 관광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생활인구 증대와 머무르고 가는 관광기반 조성을 위해 오시아노 관광단지에 해남126호텔이 문을 연 가운데 내년에는 우수영 관광지내 호텔이 개장한다.
연인원 9만여명이 찾으며 스포츠마케팅이 활력있게 추진되었고, 해남스포츠파크 등 대규모 공공체육시설이 내년 연말까지 완공을 앞두고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국도비로 4,391억원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역대최대 규모의 예산확보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지난 2019년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이래 매년 1조원 이상 예산을 운용하고 있는 가운데 재정 집행율도 매년 높아져 행정안전부 재정집행 평가에서 5년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일하는 군정’의 성과를 높이고 있다.
공공부문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면서 지난 2019년부터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누적판매액 6,000억원을 돌파했으며, 해남매일시장 야시장 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사회적경제기어 육성 등 경제 활성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 전남에서 유일하게 6년연속 최우수(SA)등급을 획득하였고,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역대 최대인 108건의 기관평가 수상실적을 거두었다.
명현관 군수는“일하는 군정, 신뢰받는 군수, 잘사는 군민의 꿈을 안고 쉼없이 달려온 시간, 더 큰 해남의 미래 희망을 보았다”며“내년 국내외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군민의 삶을 지키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과감한 도전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명현관 해남군수 송 년 사
먼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립니다.
너무나 안타깝고 비통한 심정으로 추모의 마음을 함께하며, 해남군은 사고의 신속한 수습과 원인규명, 향후 대책마련에 대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오늘,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2024년 군정을 돌아보고, 민선8기 추진해온 주요 군정의 현황을 군민 여러분께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고향 해남발전을 성원해 주시는 향우 여러분!
숨가쁘게 달려온 2024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먼저, 한 해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과 향우 여러분께 한없는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주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도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 한해 나라 안팎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전쟁과 분쟁, 불안정한 국내외의 정세와 맞물려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 속에서 우리군 또한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과 집중호우 등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가 발생해 많은 피해를 입기도 하였습니다.
가을까지 이어진 유례없는 무더위와 갑작스러운 수해, 이에 따른 농수산물 생산 부진과 각종 병해충으로 큰 피해를 입고 시름에 잠긴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격려를 드립니다.
또한 누구나 힘든 시기, 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온기를 나누고, 서로를 배려하며, 위기를 극복해 온 군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우리의 일상을 회복하고 서로의 소중함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군민 여러분과 동고동락하며 달려온 1년, 돌이켜보면 어려움도 많았지만 함께 해주신 군민 여러분이 있어 기쁘고, 보람있는 일이 더 많았습니다.
민선8기 반환점을 돌아, 3년차에 접어든 올해는 민선 7기의 빛나는 성과를 이어받아 군민들께 드렸던 해남발전의 약속이 열매를 맺고, 눈앞의 현실로 실현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첫째, 해남의 20년, 30년을 준비하는 장기성장동력을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2030 프로젝트 핵심 사업들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올해 데이터센터 파크 20만평과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단지 6만평 등 2개소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최대 1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교육발전특구에도 선정되어 양대 특구를 모두 품에 안으며
해남이 가진 남다른 저력을 다시한번 인정받았습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강진에서 해남 북평까지의 구간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우리 해남도 필수 SOC인 고속도로를 갖게 되었습니다.
계곡면의 땅끝해남역을 통과하는 우리군 최초의 철도가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구간인 화원과 압해간 연결도로도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해저터널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서울~해남 고속철도 연결은 올해 본격적인 공론화의 단계에 들어서면서 내년부터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이 구체적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 선도도시이자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로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올해는 복합문화공간 산이정원이 문을 열었고, 내년부터는 주거단지와 의료기관 건립, 교육기관 유치 등에도 본격적으로 나서 정원도시·스마트도시·문화관광도시·건강도시를 표방하는 명품 미래도시의 설계를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남군은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의 컨트롤타워가 될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비롯해 탄소중립 에듀센터, 녹색융합 클러스터, 김치원료공급단지, 수산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 추진하면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의 선도 지자체로 위상을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온 군민과 향우,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염원을 모았고, 저 또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닌 결과 불가능해 보일 것 같았던 일들이 하나둘 기적처럼 실현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해남의 미래발전을 담보할 굵직한 사업들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면서 군정 전 분야에 걸쳐 활력이 더해진 한 해가 되었습니다.
둘째, 대한민국 안전농수산물 생산 1번지로서 농수산 환경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군은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농정업무 종합평가와 농식품유통평가에서 전남 최초로 3년연속 대상을 수상하였고, 고소득 농업인은 4년 연속 전남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해남 농업의 비교할 수 없이 월등한 수준을 나타내는 결과입니다.
또한 가공과 유통환경을 개선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융복합 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농어업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전국 최고의 공공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해남미소에서는 올 한해 2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년연속 먹거리지수 최우수등급을 달성한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는 누적판매 160억원을 달성하며 중소 농어가의 소득향상과 판로확보에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군에서도 이에 발맞춰 변화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전라남도 과수연구소를 포함한 국내 최대규모 농업연구단지 조성으로 명실상부 우리나라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농업연구단지에는 내년 개소하는 고구마연구센터를 비롯해 청년 임대농장, 과학영농 실증단지 등이 조성되고, 오는 2027년 연차적으로 도립과 국립 기관이 들어서면 지속가능 미래농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와함께 올해는 우리군의 주요 작목들에 대한 소비촉진과 장기 발전 전망을 구상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었습니다.
쌀값 하락에 대응하여 민관학이 협업하여 수출용 장립종 쌀 실증재배에 돌입하였고, 1,138억원 최고 위판고를 기록한 해남 물김의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하는 친환경 고품질 생산기반 구축과 친환경 해남김 브랜드화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끈질긴 노력으로 올해 고온으로 인한 벼멸구 발생을 농업재해로 인정받았고, 연말에는 벼 재배 농가 소득보전을 위해 52억원 규모 기금 지원을 결정함으로써 피해를 입은 농민들께 다소나마 위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폭염과 폭우로 초기 생육에 어려움을 겪었던 배추는 발빠르게 재배기술을 보급하는 한편 김장늦추기 범국민 캠페인을 통해 무사히 고비를 넘을 수 있었습니다.
고구마 산업 발전방안을 찾고자 일본을 방문하여 기술교류 협약을 맺은 것도 무척 의미 깊습니다.
해남땅끝한우 브랜드가 발족하였고, 기후변화 대응 농업기업 1호를 유치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할 해남 농수축산업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셋째, 관광과 문화, 체육을 통한 생활인구의 증대와 해남의 매력이 더욱 빛나는 한 해가 되었습니다.
사계절 축제가 정착된 가운데 어린이 공룡대축제와 캠핑관광박람회는 전국의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산업과 관광이 결합된 축제로서 해남축제의 무한한 확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한 해남미남축제는 올해도 24만여명의 관광객들을 불러들이며, 해남의 맛과 멋을 알렸습니다.
생활인구의 증대와 머무르고 가는 관광 기반 조성을 역점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시아노 관광단지에 4성급 호텔인 해남126호텔이 문을 열었으며, 내년에는 우수영 관광지 내 32개 객실 규모의 지역특화형 호텔이 개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륜산 생태힐링파크와 길 정원을 완공하는 등 땅끝과 두륜산, 해남읍, 우수영 등 권역별 관광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전국 최초 캠핑카 시티투어와 강해영 프로젝트, 생활 관광프로그램인 땅끝마실, 미식관광 브랜드 육성 등 새롭게 시도되는 관광콘텐츠들이 해남 관광의 매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군립도서관 및 문화예술회관, 땅끝순례문학관 등은 수준높은 문화여가 공간으로 군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고, 해남 역사의 모든 것을 담아낼 해남역사박물관 건립도 올해 문체부 건립타당성 심사를 통과해
해남사 복원의 청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굴뚝없는 청정산업, 스포츠마케팅은 올해도 전국단위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연인원 9만여명이 해남을 찾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해냈습니다.
또한 복합체육문화센터와 구교체육관, 해남스포츠파크 등 대규모 공공체육시설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조성된 파크 골프장과 우슬맨발 산책로, 군민광장 음악분수 등 군민 여러분의 생활에 활력을 드리고,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많은 사랑을 받아 마음 뿌듯합니다.
넷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서민경제의 활력 증진과 안전하고 따뜻한 해남만들기에 총력을 다하였습니다.
우리군은 민선7기부터 세대별 거점시설 조성에 집중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가족어울림센터와 청소년누림문화센터,청년두드림센터, 노인회관 등을 신축하여 활발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군 주민참여 자원순환의 거점이 되는 자원순환복합센터를 개소하였고, 민선 7~8기 동안 로컬푸드직매장과 보훈회관, 귀농산어촌체류형지원센터, 해남시네마 등 다양한 거점 시설들의 조성도 완료되어 성공리에 운영함으로써 군민들이 가장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남살이를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발행 5년만에 해남사랑상품권이 누적판매 6,000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지원과 해남매일시장 야시장 운영 등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청년 창업지원을 비롯한 연령별·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 서민경제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것 또한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청년공공임대주택을 비롯한 청년 공간의 확충, 주민자치회의 질적 성장 기반 구축, 작은학교 살리기와 농촌유학, 다양한 마을공동체의 지속적인 확대, 민관협력 빈집재생 프로젝트 등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주민 주도형 희망찬 지방시대를 준비하는 사업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습니다.
아동과 여성,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계층별 맞춤형 서비스와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아동친화도시 해남, 여성친화도시 해남, 노인친화도시 해남을 구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민선 7기부터 추진해온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과 해남 정수장 현대화사업이 내년 완공되고, 면단위 생활용수 공급사업 등 상수도 시설 확충으로 상수도 보급률을 85%까지 높이게 되어 안정적 맑은 물 공급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해남군 515개 마을에 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종 재해위험을 개선하기 위한 군 전역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저와 공직자들도 해남발전에 꼭 필요한 현안사업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뛰어왔습니다.
정부의 건전재정 운영 기조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도비로 사상 최대 규모인 4,391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난 5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국도비 확보의 규모를 늘려오면서 중단없는 지역발전 추진과 미래성장동력의 마련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우리군은 2019년 군 단위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이래 6년 연속 예산 1조원 이상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예산 규모만 커진 것이 아니라 집행률도 매년 높아져 행정안전부 재정집행 평가에서 5회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습니다.
돈 버는 군정, 일 잘하는 군정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마중물이 되고 있습니다.
유능한 군정에 대한 신뢰는 외부의 평가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해 전남 유일하게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였고,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을 수상하는 등 역대 최대인 108건의 기관평가 수상실적을 거두었습니다.
해남의 놀라운 기록 행진, 전국에서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군민 여러분과 해남군이 함께 이룬 성과로, 자긍심 넘치는 해남을 만들어온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여러분, 우리 해남 군민들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향우 여러분
많은 이들이 내년 본격적인 경기 침체와 함께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불확실성의 시대가 시작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와 농어업과 경제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국내외의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저는 어려울 때일수록 과감한 도전으로 위기를 극복해온 해남인의 저력을 믿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전국을 휩쓸던 시기에도 우리는 어느 때보다 큰 성과를 거두었고, 위기를 반전의 기회로 삼아 더 큰 도약을 이루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저 또한 군민의 삶을 지키고 민생경제의 회복을 위해 날마다 각오를 새롭게 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 더 큰 꿈과 새 희망으로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올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마다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31일
해남군수 명현관
chogt@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