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2025년 시무식에서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화성특례시 비전 선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일 시무식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란 특례시의 슬로건을 선포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지난해 인구 104만 명,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8년 연속 전국 1위 달성했으며, 올해 특례시 시대를 성공적으로 맞이한 주요 요인은 시민과 함께 걸어온 공직자들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어 특례시의 세 가지 목표로 좋은성장 특례시, 희망 가득 특례시, 평생 누림 특례시를 제시하며, “국가미래전략산업 중심의 화성테크노폴 완성, 균형감 있는 직․주․락 도시 완성,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AI 도시 구축, 화성예술의전당·시립미술관·서해안 황금해안길·보타닉가든·화성국제테마파크 등 문화예술도시 구축,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 안전망 구축, 모빌리티 도시 구축 등 모든 분야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올해의 사자성어로 ‘근고지영(根固枝榮)’을 발표하고 “104만 화성특례시민 여러분이라는 튼튼한 뿌리를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번영의 가지를 뻗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화성시는 이날 정구원 제15대 제1부시장 및 조승문 초대 제2부시장의 취임식을 열어 특례시 시대에 걸맞은 행정체제 개편을 통한 시민행복시대 돌입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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