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팝·가요 등 퓨전 국악으로 풀이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피리연주가 겸 국악작곡가 차승현이 오는 3일 서울 관악구 아시티스 공연장에서 ‘차승현 월간콘서트 EP.5–운세는 늘 좋게 나오지만’을 펼친다.
월간콘서트는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일 년 장기 프로젝트로 공연한다. 매월 다른 주제로 자작곡·팝·가요 등을 퓨전 국악으로 풀어내며 관객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다.
신년특집으로 진행하는 이달 공연의 주제는 ‘운세’다. 현장은 서울아트랩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동시 진행,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차승현은 피리·태평소·생황을 비롯해 EWI(전자 관악기)·국악 타악기·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면서 다수 자작곡을 발표하는 올라운더 뮤지션이다. 서울아트랩과 전속 계약 후 각종 방송과 행사에 출연 중이며 ‘크로스오버 스탠딩 콘서트 N-ART’, ‘전자음악 창극 ㅁ-ㅏ-ㄹ’, ‘쌀콘 시리즈’ 등으로 새로운 형식의 국악을 전파하고 있다.
차승현은 “2025년 첫 활동의 문을 월간콘서트로 열게 돼 기쁘다. ‘운세’를 주제로 한 신년특집이니만큼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좋은 기운과 희망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괄 프로듀서이자 서울아트랩 대표 김서현은 “여러 사회적 이슈들로 마음이 무거운 이때, 예술로서 사람들과 사회를 위로하고자 한다. 깊은 울림을 주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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