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영화 ‘하얼빈’이 8일 개봉 3주차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이래 단 하루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하얼빈’은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페라리’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및 전체 예매율 1위를 수성해 장기 흥행 청신호를 켰다. 팬데믹 이후 변화된 흥행 패턴에 따라 ‘하얼빈’은 기존 관객들의 신뢰도 있는 입소문에 힘입어 구정 연휴 까지도 굳건한 흥행 기세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하얼빈’ 흥행 저력은 무엇보다 ‘극장에서 꼭 봐야 하는 영화’라는 입소문이 그 첫 번째다. ‘하얼빈’은 한국 영화 테크놀로지 사상 시청각적 최상의 만족감을 전달해 관객들의 눈높이를 맞췄다.
여기에 대한민국 관객들이라면 누구나 가슴 뛰고 심장은 뜨거워질 소재를 우민호 감독만의 색깔로 안중근 장군과 대한의군 이야기를 쫀쫀하게 풀었다는 평이다. 여기에 영화에서 만날 수 있는 1909년의 안중근이 2025년의 국민들에게 보내는 현 시국과 연결되는 메시지까지 포함되어 회자되고 있다.
대한민국 관객들 사이에서 “극장에서 꼭 봐야 할 압도적인 전율의 영화”, “T가 보면 심장이 뜨거워지고 F가 보면 오열”, “연초에 가족들끼리 보기에 안성맞춤” 등 뜨거운 추천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하얼빈’은 절찬 상영 중이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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