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대문 낮춰 장애인가구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

사진|횡성군청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 갑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양규)는 22일 “친구가 되어주실래요?” 특화사업으로 다리가 절단되어 목발을 짚고 다니는 장애인가구를 위해 대문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협의체 회원들은 평상시 집 대문이 높아 집에서만 생활해 온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녹슨 경첩과 비틀어진 대문을 교체해 주며 자유로운 외출과 세상과의 소통을 기원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A씨는 “집에서만 홀로 생활하니 사람이 그리웠다”며 함박웃음으로 감사함을 표시했다.

최동섭 갑천면장은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관심과 도움에 앞장서는 갑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를 전하며 공공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지속적인 발굴과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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