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보통·주의·혼잡 등 4단계로 표시…공항 내 장소 정보 파악

카카오맵이 공항철도의 객차별 혼잡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공항철도 혼잡도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 | 카카오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카카오의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이 공항철도㈜와 함께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공항철도 혼잡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맵에서 제공하는 지하철 노선 정보 데이터와 공항철도가 개발한 객차 내 하중 측정 시스템을 통해 정보의 정확성을 높인다.

카카오 모바일맵에서 공항철도 역명을 검색하면 ▲여유(파랑) ▲보통(초록) ▲주의(주황) ▲혼잡(빨강) 등 총 4단계로 실시간 혼잡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설 연휴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 방문 여행객들은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를 통해 층별 매장 및 편의시설 등 공항 내 장소 정보를 쉽게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맵 공항철도 혼잡도 및 실내지도 서비스는 카카오 모바일앱 최신 버전(5.23.0 이후) 업데이트 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조성윤 로컬맵 리더는 “설 명절·공휴일 등 연휴를 맞아 여행을 준비하는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맵 만으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3월 31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에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자이언트 춘식’ 조형물을 설치, 포토존을 운영한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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