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연경이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GS칼텍스와 경기에서 득점 후 마테이코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 1. 7. 장충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흥국생명이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25-21 25-15) 완승했다.

승점 3점을 챙긴 흥국생명은 53점을 기록하며 2위 현대건설(47점)에 6점 앞섰다.

김연경이 46.88%의 공격성공률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6득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미들블로커 피치는 블로킹 6득점을 포함해 15득점이나 기록하며 중앙에서 맹활약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모마가 13득점에 묶이면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흥국생명에 중요한 승리다. 이 경기에서 패하면 승점 동률을 허용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완승을 통해 1위를 지켰고, 3위 정관장(43점)과의 간격도 10점으로 벌렸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을 3-2(25-19 18-25 25-27 26-24 15-9)로 이겼다.

승점 2점을 획득한 대한항공은 47점으로 선두 현대캐피탈(61점)을 14점 차로 따라갔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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