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진. 사진 | 전북 현대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거스 포옛 감독 체제에서 2025시즌 반등을 노리는 전북 현대가 국내 풀백 최고 유망 자원으로 꼽히는 최우진(21)을 영입했다.

전북은 1일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풀백 최우진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3년 인천에서 프로로 데뷔한 최우진은 지난 시즌까지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1골 5도움을 기록했다. 그해 AFC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한 적이 있다. 수비 뿐 아니라 과감하고 저돌적인 돌파가 뛰어나고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그는 지난해 8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 참가한 축구대표팀 ‘홍명보호’에도 승선한 적이 있다.

베테랑 왼쪽 풀백 김진수를 FC서울로 보낸 전북은 미래 자원인 최우진을 영입하면서 비상을 그리게 됐다.

최우진은 “프로 3년 차에 거대한 도전을 결심했다. 도전에 후회가 없도록 하겠다”며 “전북 현대 또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시즌이다. 내가 그 중심에 설 선수가 되도록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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