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영월소방서(서장 김동훈)는 지난 6일 해빙기를 맞아 내수면 안전사고 및 절개지 붕괴사고에 대비해 관내 저수지, 못 등 위험지역 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024년 2월 28일 충북 충주시의 한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산비탈이 무너지는 사고와 2022년 2월 2일 오후 3시 45분경 강원 강릉시의 한 연못에서 썰매를 타던 일가족 4명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지는 등 해빙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은 ▲해빙기 위험지역 순찰강화 및 지역주민 안전계도 추진 ▲사고발생 대비 긴급대응태세 확립 및 예방홍보 활동 강화 ▲내수면 위험지역 일제확인 및 안전시설 정비·설치 추진 ▲안전사고 관계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및 안전점검반 지원 등이다.
김동훈 서장은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지고 붕괴, 침하, 낙석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절개지, 하천 주변 등 위험지역 꼼꼼히 확인하고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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