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준비 점검 연계 교내외 안전 점검, 교원 심리 상담 지원 강화

늘봄학교 귀가 지원 사업 실시 등 안전 대책 강화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13일(목) 15시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대전 초등학생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정책국의 정책기획과, 안전복지과, 교육국의 유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인성생활교육과 및 공보담당관 등 관련 부서가 참석해 학생 안전을 위한 학교 안전 강화 방안, 질환교원 지원 방안, 돌봄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도교육청은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신학기 준비 점검과 연계하여 교내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위한 위탁 상담기관 연계 개인 상담 및 온라인 맞춤형 심리검사를 확대하며 △학생 안전 대책 강화 방안으로 늘봄학교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 및 퇴직교원 활용 귀가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감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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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교육감은 “안타까운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 학생의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학교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며,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교육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학교 현장에서 즉각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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