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제주SK가 FC서울과 홈 개막전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을 만난다.
제주는 15일 오후 3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 라운드 홈경기에서 서울을 상대한다.
20년 만에 모기업 SK를 구단 명칭에 집어넣으며 새 출발을 다짐한 제주는 개막전인 만큼 팬과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경기 당일 오후 1시30분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 외부광장에서 마스코트 그리팅과 미니게임 3종 부스를 운영한다. 마스코트 감규리와 특별한 친구가 광장에서 홈 개막전을 찾아주신 팬을 맞이하고, 미니게임 3종 부스에서는 행운의 스톱워치, 순발력 테스트, 슈팅스타 등을 즐길 수 있다.
외부광장(오후 2시~2시30분)과 필드(오후 2시30분~3시)에서는 제주를 연주하는 브라질 타악기 밴드 ‘블로꾸뺄라지다’가 화려한 공연으로 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경기 당일 오후 3시10분엔 그라운드 제주SK FC 리브랜딩 퍼포먼스가 열린다. 기수단, 통천 세리머니, 폭죽 등과 함께 새 구단명, 새 엠블럼을 외치는 퍼포먼스다. 기존 구단 아이덴티티 (Identity)를 계승하고, 제주와 SK간 연대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새로운 핵심 가치까지 조명할 예정이다.
제주 관계자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많은 준비를 마쳤다. 팬과 계속 소통하고 교감할 이벤트를 준비했다. 많은 팬이 홈 개막전에 많이 찾아오셔서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