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성 회장이 24일 제11차 이사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경기도체육회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체육회는 24일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1차 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 임원 보선 △2024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사무처장 연임 동의(안) △체육회 규정 개정(안) △족구협회 관리단체 지정 해제(안) △종목단체 신규 가입 및 등급 심의(안) △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안) 등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도체육회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3연패 및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21연패를 달성하며 전국 최강의 체육회 위상을 이어갔다. 또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 대한민국 전체 메달의 35.3%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생활체육 분야서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 도지사기 및 도의장기 대회 34개 종목 2만4646명 참가, 경기스포츠클럽 육성지원 5만1346명 참여 등 도민들의 체육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2024 경기도체육회의 총 세입·세출 예산은 461억 원으로, 세출 예산 중 국·도비 보조금 369억 원, 대한체육회 보조사업비 75억 원, 국민체육진흥공단 보조사업비 3억 원 등이 포함됐다.

도체육회는 올해 세입·세출 예산안을 523억 원 규모로 확정하고,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고 △도민 체육 참여 확대 △경기도 종목단체 지원 강화 △유소년·청소년 체육 육성 △전문체육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 김택수 사무처장의 연임을 이사회로 부터 동의를 받으며,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정책 추진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경기도족구협회의 관리단체 지정 해제 안건이 통과돼 협회의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또 경기도종목단체 신규 가입 심의 결과, 치어리딩과 해동검도협회는 가입 요건 미흡에 따라 부적격으로 심의됐다.

경기도체육회는 오는 27일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서는 △2024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전국체육대회 결과 보고 등이 다뤄진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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