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박민영. 출처 | KBS 드라마 '힐러' 방송 캡처

힐러 박민영 힐러 박민영

[스포츠서울] 새롭게 문을 연 드라마 '힐러'의 주인공 박민영의 밝은 얼굴 뒤 숨어있는 아픔을 드러냈다.

8일 첫 방송된 KBS 드라마 '힐러'에서는 주인공 채영신(박민영 분)이 자신의 방에서 내레이션을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채영신은 아버지 채치수와 서로를 챙기며 다정한 모습도 보였고 서로 티격태격하는 등 누가 봐도 사이좋은 부녀사이지만 사실은 그의 친아버지가 아니었다.

채영신은 "지금 내 아빠는 잔소리가 많다. 하지만 친부모 원망은 하지 않는다. 나를 버려준 덕분에 지금 아빠를 만날 수 있었다"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이어 채영신은 "그냥 한 번쯤 만나보고 싶다. 멀리서 한 번 보고 싶다. 내 아빠 엄마라는 사람을"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힐러'는 7.8%(시청률 조사회사 닐슬 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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