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영. 사진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김아영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SNL 코리아’를 떠난다. 주현영, 윤가이에 이어 프로그램을 빛낸 세 번째 크루의 이별이다.

14일 김아영의 소속사 AIMC 관계자에 따르면 김아영은 ‘SNL 코리아’ 하차 후 본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아영은 지난 2022년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3에 크루로 합류, 최근 시즌6까지 함께했다. 특히 ‘MZ 오피스’에서 초점 없는 큰 눈과 상사에게 자기주장을 펼치는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면서 인기 대열에 올랐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확립한 김아영은 2023년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여자예능인상, 2024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핫아이콘 부문 등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개그 연기로 합격점을 받은 김아영은 본업으로 돌아가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 출연, 지난해 여자 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을 받았다.

한편, 시즌7로 돌아오는 ‘SNL 코리아’는 내달 5일 공개된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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