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5일 자신의 SNS에 “내란의 겨울, 이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없는 행렬 속, 국민의 거대한 분노와 결의가 도도히 흐른다.국민의 뜻은 오직 하나 ‘윤석열 즉각 파면’”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모두 12월 3일 밤의 광기를 똑똑히 보았고,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이제 내란의 겨울을 끝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은 정의와 상식을 회복하는 길이자, 국가적 혼돈과 위기를 막을 유일한 방법이다. 헌법재판소가 위대한 국민의 뜻을 받들어 부디 신속한 결정을 내려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재준 시장은 지난 7일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과 관련 “온 국민이 비상계엄의 공포에 떨며, 민주주의가 짓밟히는 것을 목격했다. 경제는 무너졌고 민생은 벼랑 끝에 내몰렸다”며 “윤 대통령 구속 취소는 국민 상식과 동떨어진 결정이다. 절차적 실수라는 변명을 과연 어떤 국민이 이해할 수 있을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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