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김준화가 MAXFC의 간판스타임을 입증했다.
지난 15일 전북 익산시에서 ‘MAXFC 3 IN 익산’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MAXFC 10주년을 기념하는 대회로 2체급 챔피언 김준화를 필두로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투입되 여느 때보다도 화려한 매치업 속에서 진행됐다.
메인이벤트를 장식한 미들급 챔피언 김준화는 자신의 2차 타이틀 방어전을 판정승으로 이끌며 MAXFC의 프랜차이즈 스타임을 입증했다.
경기는 1라운드부터 도전자 정연우의 폭풍같은 콤비네이션이 터지며 라운드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2,3라운드에서는 정연우가 강력한 카프킥을 앞세워 꾸준히 포인트를 쌓아나갔다.
4, 5라운드에서는 김준화가 강력한 펀치를 앞세어 다시 압박을 가해나갔다. 경기는 결국 유효타가 앞선 김준화가 5라운드 2-1로 판정승을 거뒀다.
정연우의 파이팅이 돋보였지만, 김준화 특유의 노련함을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챔프 벨트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MAXFC의 이용복 대표는 “올해는 우리 MAXFC가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선수들이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어 이번 대회를 빛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20주년 30주년 승승장구하며 선수들에게는 좋은 환경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입식격투기 팬분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