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이시우. 사진 | 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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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현대캐피탈이 승점 85 고지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은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한국전력과 남자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16 25-20)으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2연승에 성공하며 승점 85를 확보했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20일 OK저축은행과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반면 한국전력은 승점 35,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현대캐피탈은 주전 대부분이 선발로 나섰다. 1세트에 레오가 6득점, 신펑과 정태준이 각각 4득점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의 공격 성공률은 58.33%, 공격 효율은 41.67%였다.

이시우는 2세트 17-14에서 원포인트 서버로 투입돼 한국전력 리시브를 흔들었다. 5개의 서브 득점에 성공하며 현대캐피탈의 기세를 올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시우의 강력한 서브 덕분에 현대캐피탈은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사진 | 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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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3세트에도 서브를 앞세워 줄곧 리드를 잡았다.2~3점 차를 계속해서 유지했고 결국 승점 3을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레오(12득점)와 허수봉(11득점)이 득점을 배분했다. 미들 블로커 정태준도 10득점을 올렸다. 블로킹에서 8-3, 서브 득점에서 9-1로 앞섰다. 한국전력은 임성진(10득점)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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