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로드FC 072이 열렸다.
-68kg 계약체중 경기에서 한국의 박해진과 일본의 하라구치 신이 대결을 벌였다. 하라구치 신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박해진보다 9cm나 작은 하라구치(167cm)는 1라운드부터 적극적으로 파고 들며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완벽한 자기 공간을 확보한 하라구치는 펀치를 무수히 박해진의 얼굴에 적중시켰다. 박해진은 빠져 나오려고 애를 썼지만, 하라구치의 압박은 상상 이상이었다.
2라운드에는 무수한 펀치로 닥터가 링에 올라와 박해진의 부은 눈을 살펴야할 정도였다. 결국 공수 양면에서 완벽함을 뽐낸 하라구치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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