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마스터스 방콕 정상에 오른 T1이 22일 개막하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개막전서 일본의 제타 디비전을 상대한다.
2025년 VCT 퍼시픽 스테이지1이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SOOP콜로세움에서 막을 올린다. VCT 퍼시픽은 스테이지1과 스테이지2로 나뉘어 진행한다. 스테이지1은 5월11일까지 펼쳐진다. 12개 팀이 참가, 우승 타이틀과 마스터스 토론토 출전권 3장을 놓고 대결한다.

개막전부터 ‘세계챔피언’ T1이 나선다. 상대는 제타 디비전이다. 마스터스 방콕 우승으로 발로란트 팀 창단 후 첫 국제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린 T1의 첫 경기로 관심이 쏠린다. T1은 2023년 VCT 퍼시픽에 참가한 이래 공식전에서 한 번도 제타 디비전에게 패한 적이 없다.

DRX는 23일 ‘숙적’ 페이퍼 렉스(PRX)를 상대하고 젠지와 농심 레드포스는 24일 각각 붐e스포츠, 렉스 리검 퀀과 스테이지1 첫 경기를 치른다.
그룹 스테이지는 조편성은 킥오프 성적으로 결정했다. 알파 그룹에는 VCT 퍼시픽 킥오프 챔피언 DRX가 들어간다. 여기에 젠지,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 PRX, 글로벌 이스포츠(GE), 붐e스포츠가 배정됐다.

오메가 그룹은 VCT 퍼시픽 킥오프 준우승자이자 마스터스 방콕에서 정상에 오른 T1이 포함됐다. 여기에 탈론, 농심 레드포스, 렉스 리검 퀀, 제타 디비전, 팀 시크릿으로 꾸려졌다.
12팀은 각 그룹 안에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하며 그룹 스테이지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월요일 3일 동안 진행한다. 각 그룹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쟁을 이어간다.
그룹 1위는 승자조 4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승자조 1라운드, 4위는 패자조 1라운드부터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5판3선승제로 진행되는 결승진출전과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판2선승제로 펼쳐진다. 플레이오프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3팀이 마스터스 토론토에 출전한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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