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한국전력이 권영민 감독과 동행한다.

한국전력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권영민 감독과 재계약을 발표했다. 연봉 등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권 감독은 지난 2022년 한국전력에 부임해 팀을 네 시즌째 이끌게 됐다. 지난시즌 한국전력은 개막 후 연승을 달렸으나 외국인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악재로 고전했다. 결국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의 부상 상황에서 국내선수만으로 경기를 치르며 선전했고, 저연차 선수 육성 등의 성과를 반영했다”며 권 감독 재계약 이유를 설명헀다.

권 감독은 구단을 통해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다음 시즌에는 더 성장한 한국전력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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